[제목] 통영의 전통 향토음식과 해양 식문화를 평생에 걸쳐 발굴하고 집대성했던 '통영 음식의 대부' 이상희 통영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이 향년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는 비보가 전해져 문화예술계와 미식가들의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라져가던 통영 나물밥, 통영 비빔밥, 볼락어간장, 뽈락김치 등 남도 바다의 맛을 학술적으로 정립하고 유네스코 음악·미식 창의도시 통영의 기틀을 닦았던 고(故) 이상희 소장의 숭고한 발자취를 상세히 돌아봅니다.1. 평생을 통영의 맛과 멋 기록에 바친 이상희 소장의 생애고인은 단순한 요리 연구가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사람을 음식으로 엮어낸 문화 인류학자였습니다.통영 향토음식의 원형 복원: 노인정과 바닷가 어촌계를 발로 뛰며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통영 고유의 사계절 제철 해산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