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의도 더현대에 다녀왔는데요.
여의도역(5, 9호선)에서 더현대 지하 2층으로 바로 연결되니 지하철을 이용하실 분들은 여의도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더현대는 다른 백화점에 비해 내부에 앉을 자리도 많고, 구경할 거리들이 많아서 오래 머무르기 좋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점심을 먹고 갔기 때문에 지하 1층에 있는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먹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방문한 카페 3군데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지하 1층은 Tasty Seoul이라는 컨셉으로 서울의 맛집, 카페가 한 곳에 모여있어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한번에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1. 카페 레이어드
처음 방문한 곳은 카페 레이어드(cafe layered)라는 곳인데요.
이 카페는 연남동, 안국역 근처에도 있는 요즘 굉장히 핫한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여기는 스콘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여 방문했는데 역시나 스콘 종류가 엄청 많았습니다.
저는 프레시 밀크 샌드 스콘과 크랜베리 크림치즈 스콘을 사봤는데요.
프레시 밀크 샌드 스콘은 직접 담아갈 필요 없이 주문할 때 카운터에서 달라고 하면 된다고 합니다!
No.1은 크랜베리 크림치즈 스콘이고, Best는 스프링 어니언 크림치즈 스콘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스콘뿐만 아니라 조각 케익도 종류가 다양하니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2. 데이비드 베이글 앤 샐러드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데이비드 베이글 앤 샐러드라는 카페였어요.
여기는 베이글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베이글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크림 종류도 굉장히 많아 여러 조합으로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여기서 솔트 베이글과 초코크림을 샀는데 초코크림이 진하고 정말 맛있었답니다.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하면 베이글을 데워서 커팅까지 해주시니 미리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커피 가격도 저렴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함께 주문해서 먹었어요!
3. 플리퍼스(Flipper's)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카페는 플리퍼스(Flipper's)라는 카페입니다.
여기는 푸딩과 수플레 샌드를 팔더라고요.
저는 여기서 생크림에 딸기가 박혀 있는 딸기 샌드를 먹었는데 그냥 무난무난한 맛이었어요.
여기는 사실 그렇게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달달구리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여러 카페에서 구매한 빵과 커피를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한 자리에서 여러 카페의 빵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짭짤한 베이글과 달달한 스콘과 샌드, 쌉싸름한 커피가 아주 조화로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맛있게 먹고 더현대를 층마다 돌아다니며 구경했는데, 레고 매장이 눈에 띄더라고요.
레고 가격은 사악했지만 이렇게 커다란 레고 장식을 보는 재미가 있으니 한번 구경해 보시길 바랄게요ㅎㅎ
그리고 5층에는 Sounds Forest라고 실내 정원처럼 꾸며놓은 곳이 있어 쇼핑하다 지쳤을 때 여기에서 쉬었다 가면 될 것 같았어요.
더현대 구경을 마치고 여의나루역 근처에 있는 미분당에서 쌀국수까지 깔끔하게 먹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저는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를 먹었는데요.
여러 부위의 고기가 함께 들어가 있어 맛있었고, 국물도 정말 진해서 추운날 먹으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가격은 10,500원이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여의도 더현대 카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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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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