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알라딘 중고서점 온라인 판매를 위해 편의점 택배를 이용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회사에서 연수 들을 때 받은 책을 거의 펼쳐보지도 않았는데 앞으로도 안 볼 것 같아 알라딘 중고서점에 등록해 두었어요.
'월가 이야기'라는 책이었는데 너무 두꺼워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5일에 상품을 올려놨는데 8일에 책 주문이 들어왔어요. 저는 이 책이 팔릴까 하고 올려놨던건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 팔려서 놀랐어요.
그런데 저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11일에 네이버 메일을 확인하면서 알게 됐어요.
보통 상품이 팔리면 카카오톡 알림이 온다고 하는데 저는 안 왔더라고요. 나중에 확인해 보니 알라딘에 등록된 핸드폰 번호가 옛날 번호라서 알림이 안 온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중고책 등록하기 전 개인정보의 핸드폰 번호가 최신으로 되어있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래요!! 주문 들어왔는데 모르고 못 팔면 너무 아깝잖아요ㅜㅜ
판매중인 중고상품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메일을 보고 상품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폭풍 검색을 했어요.
주문 후 3일 이내에 상품 출고를 해야 하는데 제가 확인한 날이 딱 3일째라 마음이 급해졌어요.
토요일이라 배송을 어떻게 보내는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편의점 택배로 보낼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먼저 알라딘 앱에 접속해 주문확인요청에서 자세히보기를 눌러 '편의점 택배로 보내기'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다음 화면에서 나오는 편의점 위탁 번호를 기억해 가셔야 해요.
집에 있는 박스에 책을 포장하고 테이프를 단단히 붙여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집 근처에 GS편의점이 있어서 GS편의점으로 갔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화면 아래쪽 '쇼핑몰거래'를 누르면 편의점 위탁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와요.
승인 번호에 편의점 위탁번호를 입력해 주시고 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위탁번호를 잘 입력했으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정보가 자동으로 떠요.
주소와 연락처가 잘 입력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시고 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이제 상품 무게 측정 화면이 나오고 박스를 저울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확인을 누르면 송장이 나오고, 상자 위에 송장을 붙여 계산대에 가져다 드리면 끝이랍니다.
저는 상품 등록할 때 배송비는 착불로 해두었기 때문에 택배비는 따로 내지 않고 상자만 맡기고 돌아왔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마지막 한 단계가 더 남았어요.
택배를 맡기고 받는 접수증에 있는 운송장번호를 알라딘에 등록해 줘야해요!
송장번호 입력하기 버튼을 누르고 번호를 입력한 다음 송장번호 입력완료 버튼을 누르면 이제 상품 출고 처리가 끝이 난답니다.
그럼 상품을 주문한 사람에게 상품 출고 알림이 가고 구매자가 구매확정을 하면 저에게 돈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알라딘 중고책 판매 과정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쇼핑몰 거래 -> 상품 포장 -> 위탁번호입력 -> 중량측정 -> 운송장출력 및 부착 -> 카운터 접수 -> 송장번호 입력
참고로 알라딘 판매 수수료는 판매가의 10%더라고요. 그래도 오프라인 중고서점에 파는 것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당근마켓 같은 곳을 통해 동네 주민들과 직거래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알라딘에만 상품을 등록하지 마시고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여러군데 올려 놓는 것도 빨리 판매하는 꿀팁일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성공적인 판매 하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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